DH오토웨어, 현대차 북미 현지 생산 업체 선정…자율주행 핵심부품 본격 공급

입력 2025-03-25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 DH오토웨어는 북미공장에서 자율주행 핵심부품에 대한 양산을 시작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향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DH오토웨어는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화 생산업체로 이르면 상반기 중 기존 공급 외 조지아주 사나바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도 제품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DH오토웨어는 지난해 10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 완공 후 12월에는 공장승인을 받아 양산 준비를 마쳤다. 북미공장에서 현대차·기아와 샘플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대모비스를 통해 ‘CCU(차량통신통합제어기)’, ‘DCU(무선데이터통신통합관리장치)’, ‘BDC(바디제어장치)’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을 공급 중이다.

DH오토웨어는 2023년 6월 현대차그룹의 북미 현지화 생산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2032년 12월까지 총 7년간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태에서 북미 공장을 설립했다.

기존 공급 중인 물량 외에 HMGMA향 제품 공급을 위한 고객사 테스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상반기 중 추가 대규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공장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DH오토웨어는 북미 공장을 통해 현대차그룹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도 핵심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북미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DH오토웨어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북미공장에서 생산된 고부가가치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생산능력(CAPA)을 보유한 북미공장에서만 연간 최대 600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HMGMA향 공급 시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 및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진우, 지태수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7] 주주총회소집공고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7,000
    • -1.42%
    • 이더리움
    • 4,545,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4.7%
    • 리플
    • 3,039
    • -1.07%
    • 솔라나
    • 199,200
    • -2.5%
    • 에이다
    • 620
    • -3.28%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0.42%
    • 체인링크
    • 20,550
    • -1.63%
    • 샌드박스
    • 21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