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 큰 변동성 없이 공정가치 향한 가격 정상화”

입력 2025-03-2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31일 공매도가 재개되는 가운데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일주일간 주가가 오르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 2011년, 2020년을 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을 구분할 것 없이 공매도 한 달 전부터 재개 전일까지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안이나 기업 실적 악화 등과 관련이 없는 오로지 수급에 의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로는 한 달간 주가 상승분을 반납하고 모호한 방향성을 나타냈다. 올해도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종목별 1개월 주가 흐름을 보면 대차잔고와 대부분 정(+)의 방향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트럼프 불확실성으로 거시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고, 기업 실적은 하향 조정을 지속하고 있어 다수 종목에서 상승세가 나오는 게 매우 어려운 환경"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대차잔고 비율이 5%를 웃도는데 12개월 선행 EPS 증가율이 시장보다 낮거나 12개월 선행 PER이 시장 평균보다 현저히 높다면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달 31일부터 수급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지만 오랜 기간 제도 정비를 준비한 만큼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공매도가 주가 등락을 키울 것으로 보지만 초기에만 그렇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공정가치를 향해 가격이 정상화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는 걸 종목 비중을 조절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미리 준비하고 있다면 공매도 역시 위험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황사·스모그 겹쳐 '나쁨'…서울 도심 뿌연 하늘 [포토로그]
  • ‘명분 쌓기’ 끝난 BNK금융, 빈대인 후보 추천 38일 만에 ‘늑장 공시’
  • 강남 구룡마을 대형 화재 진화 국면…이재민 속출
  • 작년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5269만원
  • "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모두 응원"
  • 李 지지율 58%…고물가·고금리 우려 속 2%p↓
  • '흑백요리사3' 나온다…달라지는 점은?
  • 자녀 세액공제 확대…놀이방·하숙업 현금영수증 의무화 [세법시행령]
  • 오늘의 상승종목

  • 01.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0,759,000
    • -0.66%
    • 이더리움
    • 4,87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883,000
    • -1.78%
    • 리플
    • 3,052
    • -1.01%
    • 솔라나
    • 210,300
    • -1.13%
    • 에이다
    • 580
    • -2.19%
    • 트론
    • 454
    • +1.34%
    • 스텔라루멘
    • 337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00
    • -1.09%
    • 체인링크
    • 20,300
    • -0.49%
    • 샌드박스
    • 17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