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 사망에 위로…"뜻 잘 받들겠다"

입력 2025-03-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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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분신을 시도하다가 사망한 지지자의 유족에게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서울의 한 병원에 마련된 지지자의 빈소를 방문한 참모를 통해 윤 대통령의 이같은 위로를 전했다고 밝혔다. 참모들은 유가족을 만나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시고 가슴 아파하셨다. 아버님께서 남기신 유서도 몇 번이나 읽어보셨다"고 전했다고 한다.

앞서 권 씨는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해 사망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을 통해 탄핵에 반대하며 단식 투쟁 중인 시민단체 회원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현재 대통령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헌재의 평의가 길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선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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