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두산밥캣,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사업 맞손

입력 2025-03-1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엔솔 비전기차 시장으로 포트폴리오 확대
전동화 속도 내는 두산밥캣…핵심부품 수직계열화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T7X (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건설장비 T7X (사진제공=두산밥캣)

LG에너지솔루션과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장비와 지게차용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외 시장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두산밥캣은 핵심 부품 수직계열화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양사는 ‘소형 건설장비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형 건설장비용 표준화 리튬 배터리 팩 솔루션 개발과 북미 등 주요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이온 배터리 셀 또는 모듈을 제공하고, 두산밥캣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더하고 이를 패키징해 소형 건설장비에 최적화된 배터리 팩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양사는 스키드로더(Skid-steer Loader), 굴착기 등 건설장비부터 트랙터와 같은 농업·조경용 장비(Ground Maintenance)까지 전동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 논의도 적극 진행한다.

건설장비는 사용 환경이 눈, 비 혹은 폭염 등에 그대로 노출되는 실외인 경우가 많고, 작업 종류에 따라 크고 작은 출력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는 고전압·고밀도·장수명 등 기본적 특성뿐 아니라 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고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건설장비 시장으로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항공, 선박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생태계를 구축해간다는 계획이다.

오유성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사업부장 전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전동화 시장 선도를 위해 앞으로도 최초, 최고의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전동화 전략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1월 배터리 팩 사업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경기도 안양시에 자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배터리 팩 제작 기술 검증을 하는 전동화 연구소를 출범할 예정이다.

박현철 두산밥캣 부사장은 “소형 건설장비용 배터리 팩을 표준화해서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등지에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동명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스캇성철박, 조덕제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3]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1,000
    • +0.96%
    • 이더리움
    • 4,568,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2.89%
    • 리플
    • 3,044
    • +0.03%
    • 솔라나
    • 198,900
    • +0.51%
    • 에이다
    • 623
    • +0.81%
    • 트론
    • 429
    • +0.7%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99%
    • 체인링크
    • 20,840
    • +2.7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