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로 ‘카스’ 첫 제조”

입력 2025-03-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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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청주·광주공장에 태양광설비 구축…연 2800톤 탄소 배출 저감

▲13일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13일 오비맥주 배하준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태양광 패널 설치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로 맥주를 만드는 국내 첫 주류기업이 됐다.

오비맥주는 지난 주 이천공장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를 생산하는 이천·청주·광주 3개 공장에서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준공식에는 오비맥주에선 배하준 사장과 조우유(ZHOU Yu) 생산부문 부사장, 김두영 이천공장장, 김영 구매 부문 상무와 오비맥주 파트너사에선 정태훈 지케이오비원 부사장, 최승조 HD현대에너지솔루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2023년 광주공장에 3.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처음 설치했다. 신규 구축한 이천ㆍ청주공장의 태양광 패널은 총 1.8메가와트(MW) 규모다.

이천공장에선 연간 1.7기가와트시(G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이천공장의 연간 소비 전력의 약 3.7%를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청주공장에선 연 소비 전력의 약 2.6%를 대체 생산 중이며, 광주공장에선 연 3.7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 소비량의 약 11%를 대체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3개 공장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연 2800톤(t)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것이란 기대다.

배하준 오비맥주 사장은 “앞으로도 맥주 생산 과정 전반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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