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략] 국내 채권시장, 크래딧 이유에도 스프레드ㆍCP금리 하락… 안전흐름 ‘유효’

입력 2025-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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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유진투자등권에 따르면 전일(14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등에 하락한 미국채 금리를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지만, 다만 이내 약세 전환 후 그 폭을 키우며 마감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금리인하 관련 보수적 견해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책이 유발할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자극 사이 결국 올해 미국 정책은 재정보다 통화완화에 의존하는 방향성 명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미국채10년 1분기 4.3%, 2분기 4.0%, 하반기 3.8% 타겟은 유지하고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양적긴축(QT)를 종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며 “엔화 절상으로 일본의 미국채 매수 가능성 높아지는 정도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추경이 구체화 될 경우 금리 반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국내 경기둔화 및 통화완화 기대가 남아있음에도 유럽과 중국의 확대재정으로 금리가 올라간 부분을 고려하면, 3~4월 중 추경 실시에 따른 재정정책 민감도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크레딧(신용채권) 이슈에도 스프레드와 기업어음(CP)금리 하락 등 국내 채권 시장의 안전 흐름은 유효하다”며 “최근 서울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2분기 통화완화에 대한 의심 늘어날 수 있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은 미국 2월 소매판매, 중국 2월 광공업생산, 중국 2월 실업률 등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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