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감국가 리스트’에 한국 추가 공식 확인

입력 2025-03-15 08: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초 바이든 정부서 추가된 듯
미국 “과학‧기술 협력에 새로운 제한은 없어”
추가 배경에 대한 설명은 없어

▲백악관. 연합뉴스
▲백악관.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한국이 SCL에 들어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현 행정부 출범 직전인 올해 초 바이든 전 행정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서인 미 에너지부(DOE) 대변인은 한국을 ‘민감국가(Sensitive Country)’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한 확인을 요청하는 연합뉴스에 “DOE는 광범위한 ‘SCL’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 정부는 2025년 1월 초 한국을 SCL의 최하위 범주인 ‘기타 지정 국가(Other Designated Country)’에 추가했다”고 답했다.

다만 DOE) 대변인은 “현재 한국과의 양자 간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새로운 제한은 없다”며 “DOE는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이 SCL에 포함됐지만, 양국 간 정책 관련 협력은 변함없이 진행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바이든 전 행정부가 임기가 끝나기 직전에 한국을 SCL에 추가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이지와 비욘세, 美 대중음악 큰 손들의 '억소리' 나는 차량 컬렉션 [셀럽의카]
  • 인기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볼거리 많았던 '플레이엑스포 2025' [딥인더게임]
  • "못생겼는데, 또 귀여워"…요즘 젠지가 꽂힌 인형 '3대장' [솔드아웃]
  • “왜 이렇게 진심인 건데요”…하이보이즈 음방 소환, ‘언슬전’ 세계관 과몰입 [요즘, 이거]
  • 올 여름, 최악 폭염 오나...기상청 “평년보다 더 덥다”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에도…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안갯속'
  • "너 내 동료가 돼라"…'포섭력 갑' 대선주자는 [왕이 될 상인가]
  • “개인리뷰 덕에 잘 팔려요”…이커머스, 커뮤니티 관리에 올인하는 이유[유승호의 유노우]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0,917,000
    • -1.87%
    • 이더리움
    • 3,561,000
    • -4.89%
    • 비트코인 캐시
    • 600,000
    • -4.31%
    • 리플
    • 3,257
    • -4.37%
    • 솔라나
    • 245,100
    • -3.62%
    • 에이다
    • 1,058
    • -7.44%
    • 이오스
    • 1,037
    • -3.53%
    • 트론
    • 381
    • +0.53%
    • 스텔라루멘
    • 405
    • -5.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150
    • -5.1%
    • 체인링크
    • 21,960
    • -6.79%
    • 샌드박스
    • 433
    • -9.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