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라면 수출액, 첫 1.2억 달러 돌파 ‘사상 최대’

입력 2025-03-1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라면 수출액 1749억 원…월간 기준 사상 최대
농심·삼양식품, 해외 법인 설립ㆍ공장 건설 등 잰걸음

▲농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신라면 트램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농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신라면 트램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농심)

지난달 라면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2000만달러(1749억 원)를 돌파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수출액이다.

12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통계정보포털(TRASS) 등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2115만3000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9290만2000달러)보다 30.4% 증가한 수치로 월간 기준 최대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 라면 수출액은 2억2864만2000달러(약 3333억 원)로, 작년 같은 기간(1억7865만3000달러)보다 28% 증가했다. 올해 1∼2월 라면 수출량은 5만7190톤(t)으로 30.2% 늘었다.

라면은 지난해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이다. K콘텐츠 인기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등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10년간 매년 늘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20%에 달한다.

국내 라면업체들은 생산 공장을 추가하는 동시에 해외 법인 설립 등을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이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법인 ‘농심 유럽’을 설립했다. 또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해 부산에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녹산 수출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 하반기부터 농심은 해외 시장에 제품 연간 27억 개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삼양식품은 수출용 라면 생산을 늘리기 위해 밀양 2공장을 짓고 있다. 6월 준공 예정인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해외 매출 확대에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된 밀양2공장 착공식에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지난해 3월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진행된 밀양2공장 착공식에서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6.03.11] 사업보고서 (2025.12)

대표이사
김정수, 김동찬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1]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11] 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6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43,000
    • +1.57%
    • 이더리움
    • 3,188,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44%
    • 리플
    • 2,122
    • +2.36%
    • 솔라나
    • 135,000
    • +4.09%
    • 에이다
    • 398
    • +2.58%
    • 트론
    • 437
    • -0.46%
    • 스텔라루멘
    • 247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2.46%
    • 체인링크
    • 13,870
    • +2.74%
    • 샌드박스
    • 124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