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中 매출 증가에 현지 특화 제품으로 한한령 해제 특수 노린다

입력 2025-03-12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가 올해 중국 기업과 협업 제품 출시로 본격적인 현지 확장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20%까지 증가한 현지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12일 클리오 관계자는 “올해 중국 전용 협업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라며 “색조뿐만 아니라 구달과 더마토리 중심의 기초 브랜드 육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반한 정서 완화 움직임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과거 중국 수출 비중이 컸지만, 한한령 이후 북미와 동남아 보다도 낮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클리오의 지난해 수출 비중은 일본 26%, 북미 19%, 동남아 18%, 중국 14%, 기타 23% 등이다.

그러나 최근 한한령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중국 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최근 외국계 기업과 민영 기업에 대한 규제를 풀겠다는 내용의 '2025년 외자 안정 행동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외국인 투자 급감과 내수 부진에 따른 중국 경제 둔화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한국의 대중국 외교가 본격화하면서 한중관계가 좋은 흐름을 탈 것이라는 전망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을 키운다.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기구인 '중국아태협력중심'은 다음 달 한국에 문화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을 찾은 우원식 국회의장에 한중관계의 안정성 유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중 관계 개선 가능성은 영화·음악 산업에서 감지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은 중국 본토 지역에서 정식 개봉하고, 지난해 11월부터 K팝 아티스트의 팝업스토어가 중국 본토 지역에서 다수 진행되기도 하는 점은 긍정적이다.

화장품 산업 실적은 K콘텐츠의 영향력과 비례하는 경향성을 띄고 있다.

클리오는 1997년 설립된 후 20~30대 여성용 색조화장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주요브랜드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는 오스탈 인수, HD현대는 기술 이식…조선 양강 마스가 속도
  • “10년 전 대출도 갚으라니”…세금·대출에 다주택자 버티기 임계점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오디세이', 이 자리에서 보세요" [엔터로그]
  • '증조부 친일 의혹' 배우 하영의 스불재
  • 커피 더 팔리는데⋯한숨 깊어진 사장님 [커피공화국의 명암]
  • 성인 과반 "비만치료제 무료여도 사용 안 한다" [데이터클립]
  • 현대차 노조, 휴가 끝나자 파업 확대…12일부터 최대 6시간 부분파업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42,000
    • -1.35%
    • 이더리움
    • 2,647,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303,000
    • -0.43%
    • 리플
    • 1,418
    • -2.34%
    • 솔라나
    • 106,900
    • -1.11%
    • 에이다
    • 266
    • -3.62%
    • 트론
    • 469
    • +0.64%
    • 스텔라루멘
    • 228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60
    • +0.97%
    • 체인링크
    • 12,230
    • +5.8%
    • 샌드박스
    • 57.1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