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ㆍ캐 긴장 고조에 1.7%↓…스텔란티스 5%↓

입력 2025-03-12 0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거래일째↓…약 5주내 가장 낮아

▲스톡스유럽600지수 11일(현지시간) 종가 536.89. 출처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11일(현지시간) 종가 536.89. 출처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장 대비 9.31포인트(1.70%) 내린 536.89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약 5주 내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292.18포인트(1.29%) 하락한 2만2328.77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104.23포인트(1.21%) 떨어진 8495.99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05.69포인트(1.31%) 하락한 7941.91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상무부 장관에게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ㆍ 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를 (기존 계획된) 25%에서 더해 50%로 부과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일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에 공급되는 전기에 대해 전기료를 할증하기로 한 데 대한 반격인 것이다.

이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캐나다 측과 소통하며 전기료 할증을 철회하자 트럼프는 이날 오후 언론에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올리는 방안은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양측의 관세 공방 속 스톡스유럽의 자동차ㆍ부품지수는 1.91% 떨어졌다. 종목별로 보면 이탈리아 밀라노증시에 상장된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주가가 5% 급락했다. 폭스바겐도 1% 하락했다. 스텔란티스와 폭스바겐은 캐나다에 생산시설을 여럿 보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0,000
    • +2.61%
    • 이더리움
    • 4,929,000
    • +6.53%
    • 비트코인 캐시
    • 838,500
    • -1.81%
    • 리플
    • 3,104
    • +1.44%
    • 솔라나
    • 206,500
    • +4.5%
    • 에이다
    • 689
    • +8.5%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76
    • +5.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41%
    • 체인링크
    • 21,120
    • +4.04%
    • 샌드박스
    • 216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