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파면’ 단식농성 김경수…“광화문의 봄, 탄핵과 찾아올 것”

입력 2025-03-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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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밤샘농성을 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밤샘농성을 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단식 중인 김 전 지사는 1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화문의 봄은 탄핵과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 밤 광화문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하고 하룻밤이 지났다”며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상임대표단의 단식농성 천막 바로 옆 작은 텐트에서 잠시 눈을 붙였다”고 했다.

이어 “광화문 주변에는 적지 않은 시민들께서 밤샘농성을 하고 계신다”며 “젊은 친구들부터 일흔이 넘은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얇은 은박지 하나로 몸을 감싼채 아직은 차가운 밤공기를 견뎌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지킴이 ‘키세스’(초콜릿 브랜드) 군단”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의 계엄이 바꿔놓은 서울 광화문의 새벽 풍경”이라며 “광화문의 봄은 탄핵과 함께 찾아올 것이다. 탄핵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9일) 오후 9시부터 서울 경복궁역 4번 출구 고궁박물관 앞 인도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관련해 김 전 지사 측은 현 정국을 민주주의 역사에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해 윤 대통령 파면이 확정될 때까지 단식 농성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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