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간담회 가진 與…전폭적 지원 약속

입력 2025-03-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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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규제 개선·예산 지원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
구체적 방안으로 ‘첨단기술학과 국가장학제도·무상교육’ 언급
野 50조 국민 펀드 조성엔 “책임 소재 불분명…쉽지 않을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열린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안철수 AI 특위 위원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3.6. (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열린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안철수 AI 특위 위원장, 박준성 LG 부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3.6.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6일 인공지능(AI) 업계·전문가들을 만나 AI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LG AI 연구원에서 현장 간담회를 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금 전 세계가 AI 전쟁 중”이라며 “과거에는 전쟁의 무기가 총·칼이었고 이를 만들기 위한 철광석이 필요했다면, 21세기에는 반도체·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한 규제 개선과 예산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국민의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인재 양성이다. 기술 혁신을 만드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중국산 AI 모델 딥시크(DeepSeek)를 언급하며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비약적 성장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여기 있는 많은 기업인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 AI 강국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우리 기업인, 기술자들의 역량은 세계 1등”이라며 “하지만 정치권의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하다. 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방안으로 ”AI를 비롯한 첨단전략기술학과에 대해 파격적인 국가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무상교육 실현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의 50조 원 규모 국민 참여형 펀드 조성 계획을 두고 “국민으로부터 펀드를 받으려면 (대상) 기업의 성공 가능성이 굉장히 커야 하고, 만에 하나 펀드를 모집해서 실패할 경우 누가 책임을 지는 것인지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며 “펀드 조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투자해 연구하고, 거기가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30조 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추경이 나라의 곳간에 돈을 쌓아놓고 예산 편성을 하는 게 아니지 않나. 국가가 채권을 발행해 미래세대가 갚는 것을 전제하고 하는 것”이라며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의 의견을 듣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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