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ㆍ직장폐쇄'로 몸살앓는 현대제철, 포항공장 기술직 희망퇴직

입력 2025-03-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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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 (연합뉴스)
▲현대제철 포항공장 (연합뉴스)

현대제철이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실시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현대제철이 희망퇴직을 실시한 건 2022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지난달에는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MC가 희망퇴직을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포항 2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노력했으나 저가 수입 철강재 유입 등 어려운 철강 경기가 지속됨에 따라 기술직 희망퇴직 및 전환배치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노사 협의를 거쳐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진행하고, 고용 안정성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포항2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가 노조 반발에 부딪혀 일부 설비만 재가동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도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노조는 현대차와 같은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부분 파업에 나섰고, 사측도 초유의 직장폐쇄 조치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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