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J중공업, 국내 1호 함정 방산…美 매년 42조 MRO 참여 추진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5-03-04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해군 유지ㆍ정비ㆍ보수(MRO) 사업에 국내 1호 함정 방산업체로 지정된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MSRA) 체결준비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HJ중공업은 전일 대비 840원(13.77%) 상승한 69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자신문에 따르면 HJ중공업은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미 함정 MRO 사업 진출에 필요한 MSRA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 MSRA를 체결해야 하는데, MSRA의 체결 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산업체 지정 과정과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업계에서는 HJ중공업의 MSRA 취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HJ중공업은 1974년 함정부문 1호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대형 수송함 독도함, 마라도함 등 다양한 특수선 건조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 및 독도함·고속상륙정 MRO 사업을 수주했다.

이 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HJ중공업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2일 발간한 '미국 해양 조선업 시장 및 정책 동향을 통해 본 우리 기업 진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미국 해군이 향후 30년 동안 신규 함정 조달에 연평균 약 42조 원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해군 전력 강화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296척의 함정을 2054년까지 381척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앞으로 30년간 총 364척의 신규 함정을 더 건조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매년 12척의 새 함정을 지어야 하는 것이 과제다.

현재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MSRA를 체결했다. HJ중공업까지 MSRA를 획득해 해당 사업에 진출하게 되면 미국도 선택지가 늘어나게 되고 많은 수요를 빠른 시간 내에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김완석, 유상철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30,000
    • -2.96%
    • 이더리움
    • 4,534,000
    • -4.08%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2.03%
    • 리플
    • 3,043
    • -3.34%
    • 솔라나
    • 200,200
    • -4.16%
    • 에이다
    • 624
    • -5.02%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59
    • -5.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80
    • -4.41%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