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입력 2025-02-27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총 순자산 합이 1조 원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순자산은 각각 6649억 원, 3260억 원이다. 이들 상품은 미국 대표 지수(나스닥100·S&P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월배당 ETF다.

특히 국내 최초로 ‘타겟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했다. 데일리 옵션을 활용해 옵션 매도 비중을 10% 이하로 줄이고, 나머지 90% 내외는 미국 대표지수 상승에 참여한다.

옵션 매도 비중을 줄이고 지수 상승에 최대한 참여하는 구조로 성장성을 누리며 꾸준한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연간 목표 배당 수익률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15%),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10%) 등이다.

2022년 상장 이후 월 1% 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유지해 온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합성)’ 순자산은 4036억 원이다.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 대표 월배당 ETF 'Global X Nasdaq100 Covered Call(QYLD)’ 한국 버전으로, 연 12%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커버드콜 ETF 시리즈 분배 재원은 해외 주식이 아닌 옵션 프리미엄으로, 공제방식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계좌에서 배당금 재투자 시 이연 효과가 유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해외 커버드콜 ETF에서 옵션 프리미엄으로 제공되는 분배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금계좌에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며 “트럼프발 관세 전쟁,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둔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매월 분배금을 수취하며 시장 변동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4,000
    • -2.88%
    • 이더리움
    • 4,526,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1.75%
    • 리플
    • 3,044
    • -2.72%
    • 솔라나
    • 198,800
    • -4.2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94%
    • 체인링크
    • 20,340
    • -4.37%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