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새 먹거리 고심…인테리어·컨벤션 등 사업목적 추가

입력 2025-02-26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화 가능성 내부 판단…선제 정관 추가 개념

▲현리바트 로고.
▲현리바트 로고.

전방산업인 부동산 시장의 올해 경기가 작년보다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리바트가 2년 만에 새로운 사업 목적 추가에 나선다. 기존 고수하던 고급화 전략의 강화 혹은 새로운 수익 사업화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리바트는 내달 26일 오전 예정한 제2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통상의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의 안건 외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을 안건으로 올렸다.

현대리바트가 주총에서 추가하려는 사업목적은 인테리어 디자인업과 전시, 컨벤션, 행사 및 행사대행업 2개다. 현대리바트가 새 사업목적 추가에 나선 것은 앞서 24기 주총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신규사업을 이유로 세탁서비스 및 세탁물공급업을 추가했다.

이번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되면 회사 정관상 사업목적은 100개를 채우게 된다. 정관에는 본업인 가구 제조 등과 연관성이 적은 영농자재 판매, 의료기기 판매업, 자동차 장비 및 부품 제조업 등도 있다.

현대리바트는 공시에서 이번 사업목적 추가 이유를 “전시 특화 사업 확대를 위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2021년 아트 컨설팅 전담부서 ‘아트랩’을 통해 현대건설의 현대미술관 콘셉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 현장에 설치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인천공항 1터미널과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등의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기업 간 거래(B2B) 행사가 있을 때 이와 관련된 인테리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서 관련된 사업을 해볼까 하는 수준으로, 일단 선제적으로 정관을 추가한 상태이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는 “올해 회사는 원목을 활용한 프리미엄 가구 라인 ‘리바트 마이스터 컬렉션’의 신제품을 지속 선보여 브랜드 고급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또 브랜드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바트 토털 신규 매장을 신규 개설하는 등 고객 접점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윤기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2,000
    • -1.32%
    • 이더리움
    • 4,67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47%
    • 리플
    • 3,091
    • -2.98%
    • 솔라나
    • 204,000
    • -3.73%
    • 에이다
    • 643
    • -3.31%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10
    • +0%
    • 체인링크
    • 20,900
    • -2.29%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