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MR·수소·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기술 개발 [ESG 경영]

입력 2025-0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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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터빈 모형 (사진제공=두산)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 중인 수소터빈 모형 (사진제공=두산)

두산은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가스터빈 등 무탄소 친환경 에너지 핵심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SMR 파운드리(생산전문 기업)로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3년 미국의 4세대 고온가스로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와 지분투자 및 핵심 기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말 미국 테라파워와 SMR 주기기 제작성 검토 및 공급권 확보 계약을 맺으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가스터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 세계 전력의 약 23%를 생산하는 가스발전소 연료를 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수소혼소 및 수소전소터빈용 연소기를 개발 중이다. 2027년까지 세계 최초 400메가와트(㎿)급 초대형 수소전소터빈을 개발할 예정이다.

풍력 역시 두산그룹의 미래 먹거리다. 2005년부터 풍력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두산에너빌리티는 순수 자체 기술과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한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다.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자체 설계·제작한 8㎿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작년 9월에는 국내 풍력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10㎿급 풍력발전기 국산화 추진을 시작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풍력발전기 설계, 조립, 설치, 실증 전반을 담당하고,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발전용 인산형연료전지(PAFC)가 있으며,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등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사업화도 진행 중이다.

두산퓨얼셀의 SOFC는 전력 효율이 높고, 기존 제품보다 약 200℃ 낮은 620℃에서 작동해 기대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두산퓨얼셀은 2023년 4월 새만금 산업단지에 50㎿ 규모의 SOFC 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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