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VOC 경영’ 실천하며 친환경 활동 전개 [ESG 경영]

입력 2025-02-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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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먹이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먹이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VOC(Voice of the Customer)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친환경 사업 및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효성은 2023년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김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멸종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뿐만 아니라 농어촌 경제와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2022년부터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 보전 활동 사업도 진행한다. 지주사를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등 3개사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환경 문제 해결을 향한 젊은 인재들의 관심을 높이고 이들과의 소통을 늘려야 한다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방침에 따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임직원들의 친환경 실천도 독려한다. 효성티앤씨는 2021년부터 마포·본사에서 ‘사무실 개인 컵 사용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직원들이 쓴 페트병을 수거해 효성티앤씨의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 폴리에스터’로 만든 가방 등으로 돌려주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과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는 ‘공급망 실사법’ 등으로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가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

공급망 실사법은 기업의 전 공급망에 걸쳐 ESG 요인에 대한 정기적 실사를 의무화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공시 및 시정하도록 하는 제도다. 효성티앤씨는 ESG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2023년 4회에 걸쳐 11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직원 ESG 교육 △ESG 진단 및 가이드 △개선 컨설팅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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