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 22조…9년 만에 최대

입력 2025-02-20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A급 오피스 수요·공급 동향(단위: 만㎡) (자료제공=CBRE코리아)
▲서울 A급 오피스 수요·공급 동향(단위: 만㎡) (자료제공=CBRE코리아)

지난해 서울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이 9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오피스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CBRE코리아는 '2024년 4분기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서울 투자금액이 22조 원으로 약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금리로 투자가 활발했던 2021년(21조 원) 투자액을 웃도는 동시에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오피스 거래(13조 원)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물류(5조 원), 호텔과 리테일(각각 2조 원) 순이다.

지난해 4분기 투자액은 5조2685억 원을 기록했다. 오피스는 4조3520억 원으로 83%를 차지했다.

NH농협리츠운용이 매입한 디타워 돈의문(8950억 원), 코람코자산신탁이 매수한 케이스퀘어 마곡(6910억 원), 코람코자산운용이 산 더익스체인지서울(2470억 원) 등이 주요 거래다.

4분기 오피스 공실률은 A급(연면적 3만3000㎡ 이상) 물건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하락한 2.4%를 기록했다. 무상 임대 등을 제외한 명목 임대료는 ㎡당 월평균 3만8119원으로 전 분기보다 1.9%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서울 물류시장 거래 규모는 3747억 원으로 집계됐다. A급 핵심자산 거래가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주요 거래로는 김포 성광물류(840억 원), 로지포트 이천(760억 원) 등이 있다.

지난해 공급면적은 358만8552㎡로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대형 자산 공급이 줄면서 올해 공급량은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최수혜 CBRE코리아 리서치 총괄은 "4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같은 긍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정치적 이슈와 변화, 경기 하향 전망, 내수부진 리스크가 공존했지만, 대형 오피스 자산의 선매입 등 다수의 거래가 성공적으로 종결되면서 견고한 투자 규모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상업용부동산 시장의 견고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매도자와 매수자 간 기대 가격 불균형과 자산의 성격에 따른 변동성이 관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NXT 프리마켓서 SK하이닉스 또 하한가⋯‘11주 거래’에 시초가 왜곡
  • 코스피, 장중 5%대 급락에 사이드카 발동…삼성·SK 동반 폭락
  • 한끼 먹기도 무섭다...폭염이 부른 뜨거운 ‘밥상 물가’[뉴노멀 된 히트플레이션]
  • 오늘 KBO 긴급 실행위원회, 주말도 폭염취소 될까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주 환원 강화 방안 마련”
  • 트럼프, 폴리실리콘에 관세·최저가격제 추진…韓 기업 영향 촉각
  • 레버리지 규제 4거래일 만에…단일종목 ETF 거래대금 '13분의 1' 급감
  • 6월 경상수지, 두 달 연속 역대급 흑자⋯상품수출 '첫 1000억달러' 상회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12: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45,000
    • +0.22%
    • 이더리움
    • 2,682,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302,600
    • +0.77%
    • 리플
    • 1,476
    • -2.64%
    • 솔라나
    • 103,900
    • -0.86%
    • 에이다
    • 264
    • -2.22%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29
    • -3.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70
    • -0.22%
    • 체인링크
    • 11,500
    • -0.35%
    • 샌드박스
    • 58.79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