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작년 순익 2조4537억 '역대 최대'…전년比 11.4%↑

입력 2025-02-14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자이익 8조4972억·비이자이익 1조7991억
농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1조8070억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4537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4%(2514억 원)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수료 이익·보험수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은 개선됐다.

이자이익은 8조49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52억 원)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79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1133억 원)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은 1조799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1577억 원) 늘었다.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238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2093억 원)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52%, 7.98%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 원, 충당금 적립률 178.0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2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70억 원 감소했다. 충당금적립률은 178.01%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8%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의 BIS비율은 15.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4%포인트(p),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전년 동기 대비 0.73%p 각각 하락했다.

주요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80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1조7805억 원 대비 1.5%(265억 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9696억 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14.51%,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1%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7.5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3%p 하락했다.

그 외 NH투자증권 6867억 원 △농협생명 2461억 원 △농협손해보험 1036억 원 △농협캐피탈 86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나타냈다.

농협금융은 "생존과 직결되는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3대 메가트렌드에 대해 선제적이면서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대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국제적인 규제환경 변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출현 등에 따른 위험을 면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관점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농업분야 정책금융과 민간투자를 선도해 농업금융 특화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4: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8,000
    • -1.97%
    • 이더리움
    • 4,784,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12%
    • 리플
    • 3,001
    • -3.1%
    • 솔라나
    • 195,700
    • -4.95%
    • 에이다
    • 643
    • -6.54%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61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1.26%
    • 체인링크
    • 20,360
    • -3.32%
    • 샌드박스
    • 204
    • -5.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