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하이비젼시스템, 인도 비즈니스·카메라모듈 사업 성장 전망"

입력 2025-02-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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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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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3일 하이비젼시스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지만, 올해 인도 지역에서 비즈니스 확대가 전망되며 카메라모듈을 필두로 중장기 기회 요인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하이비젼시스템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하락한 705억 원,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라며 "이는 스마트폰 관련 매출 감소로 일부 물량이 계획 대비 이연됐고, 2차전지 부문에서는 고객사 납품이 완료됐음에도 양산 검증 및 최종 협의 지연으로 매출 인식이 지연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회사 퓨런티어의 실적 부진이 지속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에 부담 악화에 기여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업황 악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지속할 전망"이라며 "다만, 다른 모바일 밸류체인과 차별화된 동사만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인도의 아이폰 생산량은 전체의 14%에 불과했으나 향후 5년 내 30%까지 확대돼 동사의 인도 비즈니스 수혜 확대가 예상된다"라며 "이에 대응해 동사는 인도 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6000평 공장 부지를 확보했고, 최근 자회사의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카메라모듈 비즈니스는 중장기 관점에서 확장현실(XR) 시장의 성장,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카메라모듈의 변화, 전장 및 로봇 시장으로의 침투 확대 등이 기회 요인이라 판단된다"라며 "로봇의 카메라 모듈은 모바일과 동일한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사의 장비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카메라 모듈 외 2차전지와 바이오 부문에서도 성장세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한 3481억 원, 영업이익은 38.4% 늘어난 428억 원을 전망한다"라며 "모바일 업황 악화로 인한 우려가 있으나 인도 시장의 성장 및 여러 신사업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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