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CJ ENM, 올해 전 사업 부문 정상화…영업이익 2115억 원 전망”

입력 2025-01-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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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9만 원으로 하향 조정

메리츠증권은 CJ ENM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3916억 원, 영업이익은 750억 원을 나타내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 원으로 14.3% 하향 조정했다. 현재 주가(16일 기준)는 5만4200원이다.

17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프로야구 시즌 종료로 티빙(Tving)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65만명 순감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TV와 디지털 광고 매출이 선전해 매출액 3561억 원(+8.9% YoY), 영업이익 107억 원(+366.2 YoY)을 전망한다”고 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의 경우 “피프스시즌이 ‘세브란스(Severance) S2’ 8회, ‘더 라스트 애니버서리(The Last Anniversary)’ 6회 등 TV 작품 외에도 영화 6편을 공급했다”면서 “매출액 4092억 원(+36.3% YoY), 영업이익 180억 원(흑전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음악 부문은 ‘JO1’과 ‘INI’ 싱글 발매, ‘izna’ 데뷔 앨범 발매 등 서브레이블 성과에 MAMA 미국·일본 공연, 임영웅·NCT Dream 콘서트 대행으로 매출액 2207억원(-14.0% YoY), 영업이익 195억원(-44.9% YoY)을 예상한다”면서 “커머스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251억 원(-3.4% YoY)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CJ ENM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2.8% 상승한 2115억 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에서는 네이버 멤버십 종료에도 연말 티빙 유료 가입자는 506만 명으로 소폭 증가하며 503억 원(+46.1% YoY)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영화드라마 부문은 피프스시즌의 작품 제작 정상화로 16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음악 부문은 기존 아티스트 활동 외에 ‘보이즈II플래닛K’와 ‘보이즈II플래닛C’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 신인 그룹이 각각 데뷔하며 보유 IP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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