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색을 5분만에 구현…KCC, 'AI인캔 조색 시스템' 상용화

입력 2025-02-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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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SMART 2.0을 활용해 조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CC)
▲ KCC SMART 2.0을 활용해 조색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CC)

KCC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리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바로 페인트로 구현할 수 있는 'KCC 스마트 2.0'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 3월 대리점에서 페인트 색상 배합 설계부터 실제 조색까지 전 공정을 최대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는 AI 기반 색상 설계 시스템 'KCC 스마트'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색상코드가 없어도 AI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색을 측정하고 조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KCC는 전 세계 모든 페인트 색상을 비롯해 소비자가 원하는 어떤 색상도 5~10분 만에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대리점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색상코드 미상인 색을 페인트로 구현하려면 여러 프로세스가 필요해 평균 2~3일이 소요됐으나 해당 신기술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미 한 번 조색된 페인트도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부담이 낮아지고, 페인트 주문ㆍ수령 횟수를 감소시켜 비용도 절감된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 상무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KCC 스마트' 시스템은 고가의 설비, 전문가 육성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정밀 조색에 대한 대리점의 부담을 완화했다"며 "PC와 모바일로 작업이 가능해 일반적인 주문뿐만 아니라 주말, 야간 등 긴급 주문 시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함 상무는 "AI 측색기를 연동한 'KCC 스마트 2.0' 역시 한계 없는 조색과 조색 업무의 간편화, 보유 페인트의 활용도 증대 등의 장점으로 대리점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KCC와 대리점의 동반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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