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뀌니 달라진 남양유업, 연간 영업손실 715억 줄어

입력 2025-02-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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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남양유업 CI.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 CI.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이 6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했다.

남양유업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9528억 원, 영업손실 99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4.4% 감소했고 영업손익은 86.2% 증가했다. 연간 적자 규모가 715억 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324만 원으로 2019년 3분기 이후 6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남양유업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경영 효율화와 고객 중심 전략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 말 최대주주가 한앤컴퍼니로 변경된 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회를 구성하며 경영 혁신에 돌입했다.

한앤컴퍼니로 주인이 바뀐 남양유업은 비효율적인 외식 사업을 정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전사적인 체질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3분기 20분기 만에 분기 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쇄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병행한 결과, 실적 개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남양유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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