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지난해 영업억 325억 원…전년比 0.8% 감소

입력 2025-02-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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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비 증가 영향…매출액은 6407억 원으로 5.9% 늘어

▲동아ST 사옥 전경. (사진제공=동아ST)
▲동아ST 사옥 전경. (사진제공=동아ST)

동아ST가 지난해 외형 성장에 성공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ST는 지난해 영업이익 32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07억 원으로 5.9% 증가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사업 부문에 힘입어 성장했다. 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1189억 원으로 23.5%,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360억 원으로 13.0% 증가하는 등 선전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캔박카스'의 판매가 17.7% 증가한 836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8.3% 증가한 1511억 원을 달성했다.

수익성은 연구개발비 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뒷걸음질 쳤다. 동아ST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지난해 10월 획득, 올해 5월 현지 발매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차례로 출시하고 있다.

후속 파이프라인으로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단계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섬유화 개선 시너지도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글로벌 임상 2상 톱라인 데이터에서는 ALT(간 손상 선별지표), CAP(지방간 지표), FAST(간섬유화 비침습적 평가지표), HbA1C(당화혈색소 지표) 등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임상 2상 최종 결과는 올해 2분기 발표할 예정이다.

DA-1726은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 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감소 효과 및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그롤벌 임상 1상 파트2 결과는 올해 1분기 중 공개된다.

이 밖에 치매치료제 'DA-7503'와 면역항암제 'DA-4505'는 각각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동아ST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해 차세대 모달리티(치료 접근법)로 신약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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