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만난 유상임 장관 "韓 성장 엔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 역할 중요"

입력 2025-02-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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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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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한국기계연구원 및 한국화학연구원을 방문해 국가적 핵심기술 확보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출연연의 구체적인 전략과 연구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유 장관은 취임 이후 출연연 발전방안의 이행과 함께 국제적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나라 전략기술 확보 거점으로서 출연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연연이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전략기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대형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기관 예산 운영의 경직성 해소를 위한 사업계획 조정, 집단연구를 위한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확대 등이 그것이다. 유상임 장관은 더 나아가 다수의 소형·수탁과제(PBS)로 인한 성과 분산 문제를 해결하여 국가적 임무에 집중케 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에 화답해 기계연은 인구감소·산업재해 문제 속에서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한 산업현장 자동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단순 제조 작업(라인) 자동화를 넘어 예측하기 어려운 현장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는 기술개발 방향과 함께 산업현장 적용·확산을 위해 기업이 기술개발 핵심 성공요소를 제시하고 성공 후 기술료를 납부하는 후불제 R&D 사업, 기계연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K-Partners 프로그램 등 기술산업화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화학연은 우리나라 ‘이차전지’ 분야 산·학·연 대표선수를 모두 아우르는 구심점이 된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학연은 지난해 이차전지분야의 글로벌TOP 전략연구단 총괄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KIST 등 6개 출연연 및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과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정책·행정 전담지원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국내 안팎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엔진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의 변화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면서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을 위해 정부는 출연연 현장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 변화는 현장에서부터 다양한 실행방안이 제시돼야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연구개발기관으로서 출연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예산·조직 운영 유연화 등 기관 내외의 칸막이를 허물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 정부에 제안”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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