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참모들 접견..."여기도 사람사는 곳, 의기소침 말고 최선 다하라"

입력 2025-01-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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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대통령실이 국정의 중심인 만큼 의기소침하지 말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에서 10시30분까지 30분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대통령실 참모들을 접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접견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부속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휴 중 의료체계는 잘 작동됐는지, 나이 많이 잡수신 분들 불편 겪지는 않으셨는지 물으셨다"며 "건강하고 의연한 자세를 견지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다.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일반 접견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4일 윤 대통령의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를 해제했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접견이 제한됐다. 이날부터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돼 변호인단 외에도 접견할 수 있게 됐다.

여권 인사들과 대통령실 전 참모진은 이날부터 윤 대통령 접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반 접견은 1일 1회만 가능해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김건희 여사는 당분간 윤 대통령 면회를 위해 구치소를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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