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新 '국가 망 보안체계' 가이드라인 배포…하반기 본격 시행

입력 2025-01-23 1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정원,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가이드라인 배포
업무 중요도에 따라 C/S/O 등급으로 분류…클라우드·AI 활용 용이
상반기 중 선도사업, 하반기 보완 후 정식 배포 및 본격 시행

▲국가정보원이 업무 중요도별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이 업무 중요도별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국정원)

국가정보원이 업무 중요도별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은 기존 획일적 망 분리에서 벗어나,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fied)·민감(Sensitive)·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보안통제를 차등 적용함으로써, 보안성을 높이고 AI·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보안 가이드라인 정책 명칭은 ‘국가 망 보안체계(N²SF :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다.

국정원은 기존에 업계에서 불리던 ‘다층보안체계(MLS)’가 과거 미국 국방부의 보안용어(다중보안체계)와 혼동될 뿐 아니라, 전문용어라서 이해하기 어려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가 망 보안체계’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기관별 상황에 맞게 점진적으로 N²SF 전환을 권고했다. 국정원은 이번 N²SF도입으로 기관이 공공데이터 개방ㆍ공유 환경 구축 시 편의성이 증대되고 국민과 기업의 공공데이터 기반 서비스 활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공공데이터의 개방ㆍ활용 확대로 국내 ITㆍ정보보호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배포된 가이드라인에는 국가 망 보안체계의 개념, 기본원칙, 보안통제 항목 선택 방법부터 각종 보안통제 항목들과 구현 방법 등을 상세한 설명이 담겼다.

국정원은 상반기 중 선도사업 등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N²SF 조기 도입 희망기관 대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보안가이드 미비점 보완 후 정식 배포 등 정책 본격 시행 계획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C/S/O 등급 분류 기준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각급 기관은 이미 관계 법령(정보공개ㆍ공공데이터법)에 따라 보유데이터를 공개ㆍ비공개로 분류하고 있으며 N2SF 등급 분류기준도 이를 참고하여 마련하였으므로, 기존과 같이 자율적 검토·분류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기존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와 겹치는 이중 규제라는 비판도 있다. 이에 과기부는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국정원 보안기준 등을 참고해 CSAP 인증 항목을 개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밴스 부통령 “합의 결렬…이란 핵무기 개발 포기 약속하지 않아”
  • 연구 설계까지 맡는 ‘AI 과학자’ 등장…AI가 가설 세우고 실험 설계
  • 정부,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전면 재수색…민·관·군·경 250명 투입
  • LG유플, 13일부터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IMSI 난수화 도입
  • 디저트 유행 3주면 끝? ‘버터떡‘ 전쟁으로 본 편의점 초고속 상품화 전략
  • 신한금융 "코스피6000 안착하려면 이익·수급·산업 바뀌어야"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84,000
    • -2.21%
    • 이더리움
    • 3,297,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633,500
    • -2.61%
    • 리플
    • 1,993
    • -1.29%
    • 솔라나
    • 123,200
    • -2.76%
    • 에이다
    • 357
    • -4.8%
    • 트론
    • 481
    • +1.48%
    • 스텔라루멘
    • 228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10
    • -3.57%
    • 체인링크
    • 13,130
    • -3.6%
    • 샌드박스
    • 112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