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모이면 독감 위험↑…백신 접종 도움될까

입력 2025-01-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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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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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인플루엔자(독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6일 연휴로 전국적으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바이러스 전파의 우려도 크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으로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보통 국내는 11~4월이 유행 기간이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주차(’1월 12~18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7.7명으로 전주(86.1명) 대비 33.0%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이다. 보통 바이러스 감염 후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 이어지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으면 열이 내리고 24시간이 지나 감염력을 잃을 때까지 등원·등교·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어린이, 임신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라면 가까운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자비로 유료 접종할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자료=질병관리청)

생활 속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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