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육아 전념 중 사칭 피해 호소…이름에 사진까지 도용 "신고해 달라"

입력 2025-0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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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강재준SNS)
(출처=강재준SNS)

개그맨 강재준이 사칭 계정 피해를 알렸다.

19일 강재준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칭 계정이다. 신고해 달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재준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계정이 담겼다. 해당 계정은 마치 강재준인 것처럼 “팬들이 실제로 글을 쓰고 나와 소통할 수 있는 내 팬 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는 프로필을 남겨 사람들을 현혹했다.

최근 SNS 사용이 당연시되면서 강재준을 비롯한 유명인들을 이용한 사칭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국내뿐만 아닌 해외에서고 기승을 부리며 경제적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출신 여성이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에 12억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사칭범은 딥페이크를 이용해 합성한 사진으로 금전을 요구했고, 이 여성은 돈을 송금한 것에 이어 가짜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기 위해 남편과 이혼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태국 총리도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을 뻔 했으며, 국내 유명 빵집 성심당 역시 SNS 해킹을 당한 뒤 사칭 DM 등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강재준은 지난해 8월 첫아들을 품에 안고 육아에 전념 중이다. 지난 2017년 동료 개그맨 이은형과 결혼 후 7년 만에 득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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