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법원 월담 17명, 훈방될 것”…노종면 “폭동 도화선으로 작용”

입력 2025-01-19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신남성연대 유튜브 캡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신남성연대 유튜브 캡처)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전 17명의 남녀가 집단으로 법원 월담을 시도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상황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이들을 두고 “훈방이 될 것”이라고 말해 당시 상황 악화를 부추겼단 비판이 일고 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9일 자신의 SNS에 “서부지법 습격의 전조는 어제 저녁 월담이었다”며 “경찰이 월담자 17명을 체포됐지만 극우 시위대는 ‘훈방’ 될 것으로 믿고 더 대담해진 듯하다. ‘훈방’ 기대의 근거는 윤상현이었다”고 적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해당 글과 함께 윤 의원이 늦은 저녁 서부지법 앞 현장에 나가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보이는 인파 앞에서 빨간 확성기를 들고 발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 의원은 “우리 17명의 젊은이들이 담장을 넘다 유치장에 있다 해서 관계자와 이야기했고 아마 곧 훈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시 한번 애국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 내용은 다른 경로로도 급속히 시위대 사이에 공유됐고 이후 습격, 폭동의 도화선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전인 전날(18일) 오후 6시 8분쯤부터 10여분 간 총 17명의 남녀가 집단으로 법원 월담을 시도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된 바 있다. 19일 새벽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새벽 3시쯤부터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부지법에 집단으로 침입해 기물을 파손했다. 연행한 46명에 대해서는 7개서 형사과에서 전담 수사 중이다.

노 원내대변인은 “대놓고 ‘몽둥이가 답’이라 했던 윤 의원이 법원이 침탈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침탈자들이 훈방된다고 안심시켰으니 이것이 습격 명령과 무엇이 다를까”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직장·경제 문제 이중고…40대 스트레스 '최고' [데이터클립]
  • '나혼산' 속 '소학관', 비난 속출한 이유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30,000
    • +2.94%
    • 이더리움
    • 3,440,000
    • +9.73%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3.97%
    • 리플
    • 2,243
    • +7.42%
    • 솔라나
    • 140,700
    • +7.65%
    • 에이다
    • 423
    • +8.46%
    • 트론
    • 435
    • -0.91%
    • 스텔라루멘
    • 257
    • +4.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00
    • +0.9%
    • 체인링크
    • 14,600
    • +7.12%
    • 샌드박스
    • 131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