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4주 연속 상승하며 전국 평균 1706원…설 연휴까지 오름세 지속될 듯

입력 2025-01-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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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L)당 1739원에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L)당 1739원에 판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 주유소 기름값이 전국 평균 1706.1원, 서울 평균 1773.8원을 기록하는 등 1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이 원인이 됐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2일~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706.1원으로 전주 대비 18.0원 올랐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4.5원 상승한 1773.8원을 기록했다.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보다 18.7원 상승하며 1678.6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브랜드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평균가는 1676.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21.9원 상승하며 1556.9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러 제재 발표에 따른 세계 석유 공급 불안과 미국 주간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여파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들어 환율 상승 폭이 이전보다 주춤했음에도 국내 기름값 상승세는 선 연휴 기간인 이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은 2~3주 정도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설 연휴를 비롯해 이달 말까지는 기름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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