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슈퍼 핵 항공모함…클린턴ㆍ부시 이름 쓴다

입력 2025-01-14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럴드 포드급(CVN-78) 핵항모 도입 중
CVN-82와 83은 각각 클린턴과 부시함

▲미국 해군이 도입 중인 차기 제럴드 R 포드급 핵추진 항공모함에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이름을 쓴다. 사진은 제럴드 R 포드함.  (출처 미해군태평양함대)
▲미국 해군이 도입 중인 차기 제럴드 R 포드급 핵추진 항공모함에 빌 클린턴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이름을 쓴다. 사진은 제럴드 R 포드함. (출처 미해군태평양함대)

미국이 새로 건조하는 다목적 핵 추진 항공모함 2척에 빌 클린턴, 아들 조지 W. 부시 등 전 대통령의 이름을 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에서 "나는 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핵 추진 항공모함에 클린턴, 부시라는 전직 대통령 이름을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은 미국의 차세대 핵 추진 항공모함이다. 2017년 제럴드 R 포드함(CVN-78)이 처음 취역했고, 올해 존 F. 케네디함(CVN-79)이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뒤이어 엔터프라이즈함(CVN-80)과 도리스 밀러함(CVN-81) 등이 건조 중이거나 건조를 계획하고 있다. 클린턴과 부시함은 각각 CVN-82와 CVN-83을 바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빌과 조지에게 직접 이 소식을 전했을 때 그들은 매우 겸손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빌 클린턴함(CVN-82)과 조지 부시함(CVN-83)은 몇 년 안에 건조될 것"이라며 "완성되면 지금까지 바다에 나간 가장 유능하고 유연하며 전문적인 해군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37,000
    • -1.42%
    • 이더리움
    • 4,53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2.08%
    • 리플
    • 3,043
    • -1.46%
    • 솔라나
    • 198,800
    • -2.5%
    • 에이다
    • 618
    • -3.59%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97%
    • 체인링크
    • 20,430
    • -2.11%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