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금리 인하에 지난해 국채 금리 전 구간 하락

입력 2025-01-13 11: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지난해 말 국채 금리가 모든 구간에서 연초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초 3.240%에서 연말 2.596%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306%에서 2.855%로 떨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한국은행이 단행한 기준금리 인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그해 10월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bp) 내린 데 이어 11월 25bp 추가 인하했다. 연초 3.5%였던 금리는 연말 3.0%까지 떨어졌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하반기 한은과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국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소식 등 강세요인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연말 대통령 탄핵소추 등 정치적 리스크 확대로 국채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전년 대비로는 전 구간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는 지난해보다 5조8000억 원(0.7%) 줄어든 870조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통안채를 중심으로 발행이 줄어든 결과다. 다만 순발행 액수는 111조3000억 원 증가하며 잔액은 282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국채 역시 전년 대비 900억 원(0.4%) 감소한 222조7000억 원이 발행됐다. 금융채의 경우 여전사 등의 채권 발행이 증가하며 17조5000억 원(5.8%) 늘어난 321조1000억 원어치가 찍혔다.

회사채는 투자수요 회복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돼 전년 대비 31조7000억 원(35.4%) 증가한 121조 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발행 시장 활황에 따라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11조 원 증가한 44조2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수요예측 참여금액은 61조3000억 원 늘어난 227조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미매각도 감소했다. 전체 수요예측 후 발행 확정 금액은 69조5000억 원(580건) 대비 1조2000억 원(36건)으로 미매각률은 1.7%에 그쳤다.

장외채권 거래량은 전년 대비 474조7000억 원 증가한 4959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으로는 2조4000억 원 증가한 20조3000억 원이 거래됐다.

특히 채권의 안정적 자본차익과 이자 수익을 기대한 개인의 매수세가 거셌다. 개인은 국채, 특수채, 기타 금융채 등을 전년 대비 5조 원 증가한 42조5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국채(47조6000억 원), 통안채(16조5000억 원) 등 74조9000억 원어치를 샀다. 연말 매수세 둔화로 전체 순매수 규모는 전년 대비 16조9000억 원 줄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은 268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242조9000억 원) 대비 10.4%(25조2000억 원) 증가했다.

전체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액은 전년 대비 6조7000억 원 증가한 51조5000억 원이었다.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은 전년 대비 2개 종목이 증가한 42개 종목이 등록됐다. 등록금액은 3조4615억원 늘어난 약 23조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화는 오스탈 인수, HD현대는 기술 이식…조선 양강 마스가 속도
  • “10년 전 대출도 갚으라니”…세금·대출에 다주택자 버티기 임계점
  • 단독 ‘북한군 배치’ 보로네시에 러시아 특수부대도 연내 주둔
  • "'오디세이', 이 자리에서 보세요" [엔터로그]
  • '증조부 친일 의혹' 배우 하영의 스불재
  • 커피 더 팔리는데⋯한숨 깊어진 사장님 [커피공화국의 명암]
  • 성인 과반 "비만치료제 무료여도 사용 안 한다" [데이터클립]
  • 현대차 노조, 휴가 끝나자 파업 확대…12일부터 최대 6시간 부분파업
  • 오늘의 상승종목

  • 08.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76,000
    • -0.91%
    • 이더리움
    • 2,63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298,300
    • -1%
    • 리플
    • 1,426
    • -0.63%
    • 솔라나
    • 106,000
    • -0.93%
    • 에이다
    • 262
    • -4.03%
    • 트론
    • 473
    • +1.28%
    • 스텔라루멘
    • 227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20
    • +0.4%
    • 체인링크
    • 12,060
    • +3.25%
    • 샌드박스
    • 55.84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