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어린이집 등 활용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지난해 3.8조 원 역대 최대 실적

입력 2025-0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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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등 정부포상 3관왕…60개 지자체 참여로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플랫폼 자리매김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시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시스)

군부대와 어린이집 등 국내 공공급식 모든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용 지자체가 34개소에서 60개소로 크게 늘며 지자체별 시스템 별도 운영에 따른 낭비 예산도 500억 원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공공급식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이 지난해 역대 최대 거래실적인 3조8000억 원을 달성했다.

aT는 2010년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했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9월 군부대와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운영을 시작했다.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플랫폼 안에서 식단 편성부터 입찰, 계약, 정산까지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 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계약재배와 재고관리, 보조금 집행현황, 품목별 소비 동향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그 결과 2010년 학교급식 연 거래실적 36억 원으로 시작한 지 14년 만에 100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거래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플랫폼 확대 개편 2년 만에 이용 지자체가 34개소에서 60개소로 약 80% 크게 늘은 점도 눈에 띈다. aT 관계자는 "이용 지자체가 늘면서 지자체별 시스템을 별도 운영할 때 중복적으로 낭비되는 국가 예산도 약 500억 원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aT는 올 지난해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대통령상 △대한민국지식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정부포상 3관왕을 달성했으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명실공히 국내 대표 급식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역대 최대 거래실적과 정부포상 3관왕 성과는 플랫폼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히 반영하는 적극적인 현장 소통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급식시장을 만들고, 나아가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공공급식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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