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로봇청소기에서 집게가 ‘쑥’…양말 옮기는 로보락, 실수도 한다 [CES 2025]

입력 2025-01-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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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Saros Z70 직접 작동해보니
떨어진 양말 옆 ‘패싱’…“피곤해서 그런 듯”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옮기는 모습 (이수진 기자)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옮기는 모습 (이수진 기자)

로보락이 세계 최대 기술정보(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로보락 Saros Z70(사로스 Z70)’을 공개했다. 작동 도중에 오류가 일어나기도 했지만, 대체로 매끄럽게 작동하며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CES 2025 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서 사로스Z70이 전시됐다. 해당 제품은 5축 접이식 기계식 로봇 팔인 ‘옴니그립’을 탑재한 최첨단 로봇 청소기다. 옴니그립은 정밀 센서, 카메라, LED 조명을 탑재해 물체의 위치와 주변 환경, 들어 올린 물체의 무게를 정확히 감지한다.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옮기려했으나,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되돌아가는 모습. (영상은 약 2배 빠르게 재생한 것) (이수진 기자)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옮기려했으나, 제대로 인식을 못하고 되돌아가는 모습. (영상은 약 2배 빠르게 재생한 것) (이수진 기자)

전시관의 관계자가 기기를 작동시켰다. 근처에 양말을 떨어뜨리고, 로봇 집게가 이를 잘 잡고 옮기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로보락이 움직이며 양말을 지나쳐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이를 본 관계자가 당황하며 “아마도 로봇이 너무 오래 일해서 피곤한듯하다”라며 웃었고, 기기를 원위치시킨 뒤 다시 작동했다.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옮기는 모습. (영상은 약 2배 빠르게 재생한 것) (이수진 기자)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옮기는 모습. (영상은 약 2배 빠르게 재생한 것) (이수진 기자)

그러자 이번에는 제대로 움직였다. 양말을 발견하자 집게 팔을 꺼냈고, 이를 잡고 들어 올린 채로 양말 바구니로 이동했다. 양말 바구니를 인식한 뒤, 그곳에 양말을 넣고 집게를 다시 접어 넣었다. 시간이 조금 걸려 답답했지만, 사람이 할 일을 로봇이 대신해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인 듯했다.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바구니에 옮기는 모습. (영상은 약 2배 빠르게 재생한 것) (이수진 기자)
▲CES 2025개막 3일째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중국 로보락 전시관에 로봇청소기 사로스(Saros) Z70가 공개됐다. 로봇 팔을 탑재한 청소기가 양말을 바구니에 옮기는 모습. (영상은 약 2배 빠르게 재생한 것) (이수진 기자)

이 밖에도 베네시안 호텔 전시관에 있는 로봇청소기들은 대부분 중국 제품이었다.

한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의 직원에게 ‘한국에서 중국 로봇청소기가 인기가 많은 이유’를 묻자 “우리도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을 많이 연구해봤는데 중국 제품의 롤러 부분이 더 부드럽고 구동이 잘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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