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전고체용 이차전지 제조 장비 개발 임박…차세대 배터리도 순항

입력 2025-01-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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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디스플레이(FPD) 핵심장비 기업 아바코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배터리 제조 장비 개발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수요 증가에 따른 관련 장비 판매량 확대와 이차전지 사업 이후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바코는 전고체용 이차전지 장비 개발이 임박했다.

전고체 배터리가 아직 양산 단계는 아닌 만큼, 파일럿 장비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고체배터리는 전지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기존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화재·폭발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 거리 확대까지 실현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정적인 전고체배터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고체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2750만 달러(약 370억 원)에서 2030년 400억 달러(약 53조3700억 원) 규모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와 이차전지,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는 신기술인 전고체배터리까지 준비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출 비중은 이차전지용 제조장비 85.4%, 액정표시장치(LCD)·OLED 제조장비 12.1%, 3D 프린터 0.4%, 기타 2.1% 등이다.

업계 전반적으로 이차전지 투자가 감소가 있었지만, 최근 8.6세대 OLED 기술 등장으로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노트북과 태블릿, 전장용 디스플레이에 OLED를 채택하는 흐름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과 중국에서 다시 디스플레이 투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동윤정 한국기술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IT용 8.6세대 OLED 라인 투자, 중국 BOE의 신설 팹 투자, 중국 비전옥스와 일본의 저팬디스플레이의 자체 8.6세대 OLED 공장 계획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장비 투자로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은 2026년까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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