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분기 中GEM과 인니 양극재 통합법인 설립

입력 2025-0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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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즘 돌파 위한 '환골탈태' 선언…3대 중점 추진과제 제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연구개발(R&D) 아웃소싱 강화 등을 본격 추진한다.

에코프로는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이동채 창업주는 2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내 중국 거린메이(GEM)와 인도네시아에 니켈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재 생산으로 이어지는 통합법인을 설립한다. 주요 광물을 경쟁사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튬 가공 사업을 하는 에코프로씨엔지와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합병 작업도 진행한다. 양사 합병을 통해 캐즘 이후 원료 조달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범용 기술을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아울러 조직문화 환골탈태도 추진한다. 임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임직원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 창업주는 “대외 여건은 심상치 않고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임직원들이 일심단결하고 환골탈태하면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모두 긍정의 에너지로 새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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