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국회·선관위 병력 파견’ 방첩사령부 압수수색

입력 2024-12-3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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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1일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 기소

▲18일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 (연합뉴스)
▲18일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모습.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국군 방첩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비상계엄 수사 TF(팀장 이대환 수사3부장)는 31일 오후 방첩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방첩사는 계엄 당시 국회에 병력을 파견해 주요 인물 체포·구금을 시도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여인형 방첩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구속 기소했다. 여 사령관은 국회와 선관위로의 방첩사 요원 파견을 지시한 인물이다.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하면서 공수처는 비상계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기한은 다음 달 6일까지로, 공수처는 조만간 현직 대통령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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