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 내린 지난달 車보험 손해율 92% "겨울철 사고 증가"

입력 2024-12-23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지난달 내린 폭설로 자동차 사고가 급증하면서,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 이상으로 폭등했다. 업계에서는 손해율 인상에 따른 내년 보험료 인상을 고민하고 있으나, 정부 눈치 탓에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4개사 단순 평균) 92.4%로, 지난해 같은 달(81.5%) 대비 6.1%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들어 월별 손해율은 1월부터 작년 대비 1∼3%p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9월에 폭염에 폭우까지 겹치면서 4.6%p 올랐고 10월에도 4%p대에 가까운 오름세를 유지했다.

회사별로 보면 △삼성화재(92.8%) △현대해상(97.8%) △KB손해보험(91.6%) △DB손해보험(87.5%) 모두 90% 내외를 기록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만큼 적자 수렁에 빠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4개사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손해율 역시 82.5%로 전년 대비 3.2%p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례적으로 11월 많은 눈의 양이 내리면서 관련 사고 건수가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폭설·결빙 등 계절적 요인과 성탄절과 방학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늘어 연말까지 손해율은 지속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부문이 올해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4대 손보사의 올해 10월 말 누적 손해율은 단순 평균 8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8.2%) 대비 2.9%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마케팅 비용과 같은 사업비 등을 감안하면 이미 적자구간에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중소형 손보사도 누적 80%대를 넘겼다. 롯데손해보험은 84.2%, 한화손해보험은 83.0%, 메리츠화재는 80.8%로 나타났다.


  • 대표이사
    이문화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3]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6.03.03]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이석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03] 주주총회소집결의
    [2026.03.03]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대표이사
    김정남, 정종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3]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03]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패닉 하루 만에 코스피 역대 최대 상승폭으로 급반등⋯ 코스닥도 사상 최고 상승
  • 기름값 일주일 새 128원 상승…중동 사태에 물가·경제 '경고등'
  • '천만영화' 카운트다운…'왕사남' 숫자로 본 흥행 기록 [인포그래픽]
  • 봄꽃 축제 열리는 여의도·구례·제주도…숙소 검색량 '급증' [데이터클립]
  • '미스트롯4' 결승→'무명전설' 돌풍⋯'트로트', 왜 여전히 뜨겁나 [엔터로그]
  • 쿠르드족, 이란서 美 대리 지상전 시작했나…CIA 지원설 솔솔
  • 수입 소고기 값, 작년보다 63% 급등...계란 가격도 6%↑[물가 돋보기]
  • 급락장에 또 '빚투'…5대 은행, 신용대출 이틀새 1조3500억 불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575,000
    • +3.23%
    • 이더리움
    • 3,120,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73%
    • 리플
    • 2,103
    • +4.01%
    • 솔라나
    • 134,200
    • +3.23%
    • 에이다
    • 403
    • +3.6%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4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20
    • +1.6%
    • 체인링크
    • 13,800
    • +4.39%
    • 샌드박스
    • 126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