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韓대행, 이재용 등 4대그룹 총수와 통화...경제 회복 전력"

입력 2024-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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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제공 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제공 총리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최근 4대 그룹 회장과 잇달아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17~18일 이틀간 재계·노동계 대표들과 각각 통화해 "수출과 생산을 안정시키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회장 등 4대 그룹 회장과 류진 한경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이들로부터 경제 상황에 대한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며 "정부가 수출과 생산이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통화했다”고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12·3 비상계엄 관련 경찰 비상계엄특별수사단(특수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기 전이나 조사 날짜, 장소는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달 11일과 13일 국회 긴급현안 질의 때에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성심껏, 가감 없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말씀드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향후 추가 조사 요청이 있을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법과 절차, 수사 절차에 따라 충분히 협조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안정 고위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관계자는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국정을 안정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라며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얘기는 안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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