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궁궐·조선왕릉 1489만명 방문…6495억 경제 파급 효과

입력 2024-12-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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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올해 경복궁 등 궁궐·조선왕릉을 방문한 관람객이 1489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2만 명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6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외국인 방문객은 전체 방문객 1489만 명의 약 20%인 299만 명이다. 이 수치도 전년 동기(201만 명) 대비 49% 증가했다.

또한, 궁중문화축전 등 총 16개 궁능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해 649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3573명의 고용 창출 효과 또한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16개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것은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개최된 궁중문화축전이었다.

특히 가을 축전 기간에는 디즈니와 협업한 전시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를 개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축전 기간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관람 초청 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지역의 특수학교, 가족센터 등 궁궐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는 '궁, 바퀴를 달다' 행사가 호평을 받았다. 평소 국가유산을 접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선사했다는 이유에서다.

국가유산청은 내년에도 다양한 궁능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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