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탄핵소추안 4시 표결...尹, 관저서 지켜볼 듯

입력 2024-12-14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후 4시 국회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이날도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 참모진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국회 상황과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직원 역시 다수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언론과의 교류는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분위기다.

이날 윤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은 오후 4시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앞서 7일 1차 탄핵소추안 표결 당시 탄핵 반대 당론과 윤 대통령 담화 영향 등으로 국민의힘이 표결에 대거 불참하면서 소추안이 폐기됐다. 그러나 최근 며칠 간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탄핵에 찬성하는 등 기류가 바뀌면서 대통령실 안팎의 긴장감도 고조된 분위기다.

대통령 탄핵안은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전체 300명 중 범야권 192명에 더해 국민의힘에서 8명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되고,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의결서를 받으면 곧바로 직무가 정지된다.

탄핵 표결 전후 윤 대통령이 추가로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28,000
    • -3%
    • 이더리움
    • 4,511,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1.92%
    • 리플
    • 3,040
    • -2.88%
    • 솔라나
    • 198,600
    • -4.29%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27
    • +0%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94%
    • 체인링크
    • 20,310
    • -4.51%
    • 샌드박스
    • 210
    • -5.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