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조국 전 대표 실형, 인간적 안타까움…前정부 책임자로서 고난겪게 해 미안”

입력 2024-12-12 2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월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책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방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만나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전 정부 책임자로서 국민에게 미안하다는 심정을 전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김 전 지사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있는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에게 "전 정부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국민들에게 미안하다"는 이같은 뜻을 들었다고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친문(친문재인)계 적자로도 불린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반헌법적 내란 사태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전 정부를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민주주의를 지속 발전시키지 못해 지금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국민들이 이 추운 겨울 또다시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고난을 겪게 만들어 늘 미안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지사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들이 또다시 고난의 짐을 지고 있는 데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께 늘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국민과 함께 한국 정치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제거하는 것이 대한민국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이날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것도 대화주제에 올랐다. 조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과 법무부 장관을 지냈다.

문 전 대통령은 "조 전 대표에게 어젯밤 전화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말하고, 이날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인간적인 미안함도 함께 밝혔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조 전 대표뿐만 아니라 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이전 정부 인사들에 대해 검찰이 전방위적으로 무작위 수사를 한 것은 검찰권의 남용"이라며 "반드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태원 재산분할 다시 다툰다…노소영, 파기환송심 직접 출석
  • 이 대통령 “‘K자형 양극화’ 중대 도전…청년·중소·지방 정책 우선” [2026 성장전략]
  • 의적단 시즌2 출범…장성규·조나단 투톱 체제로 커머스와 선행 잇는다
  • [종합] 코스피, 사상최고치 4586.32 마감⋯6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
  • 생산적금융 드라이브…'AI 6조·반도체 4.2조' 성장자금 공급 본격화 [2026 성장전략]
  • 단독 인천공항 탑승객 줄세우는 스타벅스, 김포공항까지 접수
  • 12월 국평 분양가 7억 돌파… 서울은 ‘19억’
  • 눈물 펑펑…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F 금기 도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53,000
    • +0.13%
    • 이더리움
    • 4,540,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935,500
    • +0.05%
    • 리플
    • 3,077
    • -1.06%
    • 솔라나
    • 200,400
    • -1.76%
    • 에이다
    • 571
    • -1.55%
    • 트론
    • 439
    • +1.86%
    • 스텔라루멘
    • 334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90
    • +0.07%
    • 체인링크
    • 19,250
    • -0.82%
    • 샌드박스
    • 173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