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 정상적 직무수행 불가능한 상황...조기 퇴진 불가피”

입력 2024-12-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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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도중 회의장을 나와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도중 회의장을 나와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대통령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고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서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의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임총리제로 가야 한다고 보는 것이냐’는 질문에 “(윤 대통령의) 얘기 중에서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정국 운영을 하게 하겠다’는 말씀도 있었다”며 “역시 그 부분도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과 비슷하다.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나 중요 상황 등을 긴밀히 논의해서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임기 단축 개헌도 병행해야 한다고 보면 되나’라고 묻자 “임기를 포함에서 당에서 그 논의를 하겠다고 말씀드렸고,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은 불가피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제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 정국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회는 오후 5시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진행한 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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