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尹 계엄 후 싹 잡아라 지시…대상은 이재명·우원식·한동훈”

입력 2024-1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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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원 체포 지시한적 없다” 했다 번복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6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과 면담한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6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과 면담한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에 출석한 홍정원 국정원 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후 싹 잡아들여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오후 홍 1차장의 국회 정보위원장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장원 1차장에 의하면 (윤 대통령은) ‘이번 기회에 잡아들여라. 싹 정리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국정원에도 대공수사권을 줄 테니 방첩사령부를 지원하라.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체포대상자 명단을 전달받았고, 그 대상은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한동훈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김어준씨,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가 돌연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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