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조경태, 尹 대통령 탄핵에 與 의원 중 첫 공개 찬성

입력 2024-12-06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6선의 조경태(부산 사하을)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여당 의원 중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그 행위 자체가 위헌적이고 불법적"이라며 "대통령의 직무 정지를 빨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탄핵 표결해야 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시간을 더 단축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 직무 정지를 통해 국민의 편에 서느냐, 비상계엄을 내렸던 세력의 부역자가 되느냐의 선택은 정치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며 "부디 국민의힘 정치인들이 모두 국민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앞서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론으로 정하고 안 정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의원 개개인이 다 헌법 기관이기 때문에 이 비상계엄에 대해 본인들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97,000
    • -1.82%
    • 이더리움
    • 4,775,000
    • -3.34%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1.29%
    • 리플
    • 2,996
    • -2.28%
    • 솔라나
    • 195,800
    • -4.35%
    • 에이다
    • 621
    • -10.26%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63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60
    • -1.19%
    • 체인링크
    • 20,240
    • -3.62%
    • 샌드박스
    • 203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