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CEO, 뉴욕 중심가에서 총격 사망

입력 2024-12-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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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54번가에 뉴욕 경찰이 서 있다.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54번가에 뉴욕 경찰이 서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브라이언 톰슨 보험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새벽 뉴욕 맨해튼에 있는 호텔 밖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톰슨 CEO는 이날 오전 6시 45분쯤 호텔에 들어가려다가 범인이 쏜 총에 등과 종아리에 최소 한 발씩을 맞았다. 톰슨 CEO는 호텔에서 열리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 투자자 설명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경찰은 이를 표적 공격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 주변은 오피스 빌딩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관광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지만 총격범은 톰슨 CEO만 공격했다. 이후 자전거 공유 시스템인 ‘시티 바이크’를 이용해 도주했다.

뉴욕경찰국(NYPD)은 기자회견에서 “대담하고 표적화된 습격이다. 무차별적인 폭력 행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날 사건을 접하고 투자자 설명회를 취소했다.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의료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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