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부차원의 특별지원 신속히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할 것”

입력 2024-12-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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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한우·화훼농가 방문해 피해 현황 살피고 시민에 위로 전해

▲폭설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폭설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일 최근 폭설로 큰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백암·원삼면의 농가 3곳을 방문해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먼저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의 한 포도농장을 찾았다. 이 농가는 7933㎡ 규모의 비닐하우스 15개 동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 5개 동이 전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 일대는 용인시 포도연구회 소속의 21개 농가가 포도 작목을 하고 있는데 이번 폭설로 20개 농가 4만1319㎡(9억원 상당)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폭설피해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폭설피해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 시장은 곧이어 백암면 근삼리의 한 한우 사육농가를 방문했다. 이 농가는 660㎡ 축사에서 소 16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이번 폭설로 축사 왼쪽 지붕이 완전히 내려앉았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원삼면 맹리의 한 화훼농장을 찾았다. 비닐하우스 5개동 5860㎡에서 다육식물을 재배하는 이 농장은 이번 폭설로 모든 3연동식 비닐하우스 1동이 전파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폭설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폭설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폭설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 농가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세부적으로 조사해서 지원과 복구를 위한 정부차원의 특별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난 일요일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남사읍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는데, 정부가 속히 움직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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