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트럼프 20% 관세시 현대·기아차 EBITDA 최대 19% 감소”

입력 2024-11-30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나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만나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한국에 20%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현대·기아차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최대 19%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연합뉴스는 신용평가사 S&P글로벌이 ‘자동차 업계, 트럼프의 자동차 수입 관세에 대해 대비하다’ 보고서에 이같이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0%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현대·기아차는 최대 19%의 EBITDA 감소 리스크가 있다고 봤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물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보편 관세(10~20%)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또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더해 유럽과 영국에서 수입되는 소형차에 20% 관세를 매기면 유럽 및 미국 자동차 업체의 EBITDA가 최대 17%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GM)·볼보자동차·재규어랜드로버·스텔란티스 20% 이상, 폭스바겐·도요타 10~20%, BMW·벤츠·현대·기아차는 10% 미만 등이었다.

S&P글로벌은 현대·기아차에 대해 “멕시코에서 K4와 투싼 모델만 생산하고 있다”며 “캐나다·멕시코 등에 대한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2% 미만의 EBITDA 영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0,000
    • +0.12%
    • 이더리움
    • 4,56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7%
    • 리플
    • 3,050
    • -1.1%
    • 솔라나
    • 200,000
    • -0.7%
    • 에이다
    • 620
    • -2.21%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2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62%
    • 체인링크
    • 20,780
    • +0.97%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